1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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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며 2년여 만에 최고가를기록했다.
27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14% 폭등한 5만6705달러(약 7549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한 시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5% 상승한 5만5000달러대에 머물고 있었으나 상승폭을 10% 이상으로 확대하며 5만6000달러선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5만6728달러까지 치솟아 5만7000달러도 돌파할 기세다.
5만7000달러는 1차 저항선으로 이를 넘으면 사상 최고치까지 직행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넘어선 후 최근 2주 간 5만1000달러대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이날 장 중 5만1200달러선에서 2시간 만에 5만3600달러로 치솟은 후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결국 5만6000달러선까지 넘어섰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6만9000달러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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