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스타필드 번지점프 체험하다 추락…60대 여성 사망

<앵커>

상점과 놀이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경기도 안성의 복합상업시설에서 한 여성이 번지점프를 하다 8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장 안쪽은 텅 비었고 방문객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경기 안성 스타필드에서 추락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26일) 오후 4시 20분쯤.

스포츠 체험시설을 이용하던 60대 여성 A 씨가 약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소방서 관계자 : 번지점프 체험 중에 떨어져서, 추락하셔서 사고가 난 걸로, 심정지 환자이시니까….]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전고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측은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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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대가 불길에 휩싸이고, 요란한 경적 소리가 이어집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평택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서 있던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광철/목격자 : 차 안에 누가 있다가 나갔다고 한 거 같더라고요. 소방관들이 보닛 열고선 경적 선 끊어서 제거하고.]

소방당국은 남성이 차박을 하기 위해 차량 안에서 휴대용 가스 버너를 이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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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충남 천안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승강기 관련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 2명이 약 40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중국 국적 남성이 숨지고, 45살 남성도 다쳤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평택소방서)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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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점과 놀이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경기도 안성의 복합상업시설에서 한 여성이 번지점프를 하다 8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장 안쪽은 텅 비었고 방문객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경기 안성 스타필드에서 추락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26일) 오후 4시 2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