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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는 총연장 10km의 하마스 지하 터널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터널은 북부 최대도시 가자시티에서 인근 소도시 자이툰까지 이어져 있으며 터널이 지나는 길목에는 튀르키예-팔레스타인 우호 병원과 이스라 대학 등도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군 설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터널 내부에 생활공간과 화장실, 무기 저장고 등 시설이 있고 하마스 대원의 시체도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 터널을 병력과 무기 운송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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