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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민주당, '친명 핵심' 정청래 등 친명계 다수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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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서울 마포을 총선 후보로 확정하는 등 다수의 친명계 인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정 최고위원을 포함해 서울 중랑갑에 서영교 최고위원과 경기 수원병에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화성병에 권칠승 수석대변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을 각각 총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이 밖에 김승원, 백혜련, 김한규, 위성곤 의원 등 모두 17개 지역구가 단수 공천 지역으로 새로 분류됐습니다.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 명단에 들어 경선 불이익을 받는 대전 대덕 박영순 의원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과 2인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에 출마하는 '친문' 도종환 의원도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과 경선 대상에 올랐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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