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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제1공장 준공식이 오늘(24일)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TSMC의 장중머우 창업자, 류더인 회장과 함께 사이토 일본 경제산업상, 가바시마 구마모토현 지사, 요시다 소니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중머우 창업자는 1공장과 관련해 "일본 반도체 생산의 르네상스가 될 것"이라며 일본과 타이완의 협력 의미를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TSMC의 세계 전략 속에 일본이 중요한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TSMC의 일본 구마모토 제1공장은 올봄 제조장치의 반입과 설치 등을 거쳐 4분기쯤 양산 개시를 노리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제1공장 건설을 위해 4조 2천억 원을 지원하고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착공할 제2공장에는 6조 5천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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