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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0시 2분쯤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주택 별채에서 불이 나 50대 A 씨가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본채에서 잠을 자고 있던 A 씨의 아버지는 '펑'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다가 별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 불로 A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1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주택 82㎡가 모두 타면서 소방 추산 약 1천25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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