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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김연아 vs 손흥민'-'임영웅 vs 아이유'…금융권 광고모델 경쟁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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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손흥민, 임영웅과 아이유의 경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금융권이다.

금융지주회사들이 스포츠 스타나 연예계 스타를 앞세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스타를 떠올리면 해당 금융사를 생각나게 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 어떤 스타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느냐도 관심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새 광고모델로 HERO 가수 임영웅을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이자,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 방향성과 일치한다며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손흥민=하나금융'을 떠올릴 정도로 마케팅 효과는 엄청났다. 손흥민의 가치가 뛰면 뛸수록 하나금융의 브랜드 가치도 올랐다. 하나금융은 1998년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시작으로 축구대표팀, K리그 등 다양한 후원과 운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임영웅까지 광고모델로 선정하며 하나금융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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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2006년 피겨퀸 김연아와 후원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김연아는 KB금융과 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성적을 보였고, 김연아의 가슴에 새겨진 KB금융 브랜드 노출효과도 눈부셨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KB금융'을 쉽게 떠올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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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2022년 가수 아이유와 인연을 맺으며 성공적인 브랜드 홍보효과를 봤다. 선한 이미지의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면서 그룹 이미지 쇄신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실제로 우리은행에서 700억 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지만, 아이유의 이미지를 앞세워 고객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걸그룹 뉴진스와의 시너지로 주목받는다. 신한은 2022년 모바일 통합 플랫폼 '뉴쏠(New SOL)'을 통해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 '슈퍼 쏠(SOL)' 론칭과 함께 다시 인연을 맺으며 젊으면서도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통해 MZ세대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광고모델의 이미지가 금융사의 이미지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금융사들도 그만큼 신경을 써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스타를 모셔오고 있다"며 "신뢰를 중요시하는 금융업권의 특성상 무엇보다 해당 광고모델에 대한 신뢰도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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