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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나발니 부인, 28일 유럽의회서 공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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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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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유럽의회에서 공개 연설을 합니다.

유럽의회에 따르면 나발나야는 28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서 열리는 유럽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약 30분간 연설할 예정입니다.

나발나야는 이 자리에서 남편 나발니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부당함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거듭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16일 러시아 당국이 나발니의 사망을 발표한 이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남편을 살해했다고 주장해 왔고, 남편의 뒤를 이어 반정부 투쟁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해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 대선 결과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엔 딸 디샤 나발나야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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