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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감당 못 해" 극심한 자금난…'4월 위기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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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된 높은 금리에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극심한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4월 이후에 건설사 부도가 이어질 거란 이른바 4월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대구의 한 아파트.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146가구 중 25가구만 분양돼 17%의 저조한 분양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