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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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2일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가 6·25전쟁 관련 왜곡된 주장을 펼친 데 대해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순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남침에 의한 한국전쟁 발발 등 한국전쟁 관련 역사적인 사실들은 이미 국제적으로 논쟁이 끝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정부는 엄정하게 대응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난 21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중국공산당 첩보조직인 '은폐전선(隱蔽戰線)'의 정보전 성과를 소개한 '북위 38도선에서의 숨겨진 대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국가안전부는 이 조직이 미군의 6·25전쟁 참전과 인천상륙작전을 사전에 파악 또는 예측해 북한에 알려주고, 미군이 6·25전쟁 당시 한반도와 중국 동북 지역에서 세균전을 수행하는 등의 활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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