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정류소에 광역버스가 줄지어 서 정체를 유발하는 이른바 광역버스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명동입구 정류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인근에 광교 정류소와 명동입구B 정류소를 만들고, 8개 노선을 두 곳으로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대문세무서 정류장에도 근처 가로변에 정류소를 만들어 버스 노선을 분산 배치해서 한 개 차로에 버스가 집중되는 걸 막을 계획입니다.
경기도와 이달 협의를 진행하면, 올 상반기 안에 10개 노선을 이전할 수 있을 걸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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