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지나던 버스 추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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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대교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피해 규모와 사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22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푸산에서 광저우로 향하던 컨테이너선 한 척이 리신샤대교의 교각에 부딪혀 대교가 붕괴됐다.
중국 SNS 등에 확산되는 영상과 사진을 보면 빈 컨테이너선에 버스로 추정되는 차량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광저우 버스그룹은 현재 1명의 버스기사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상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대교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 즉시 구조 요원을 보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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