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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월)

집값 고개 드나… 아파트 거래 5개월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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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총 2만8113건 거래…전월比 16.5% 증가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넉달 만에 상승 전환

"본격적인 시장 회복으로 이어질진 미지수"

아시아투데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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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축됐던 아파트 거래시장이 올해 들어 꿈틀거리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113건으로 전월(2만4121건) 대비 3992건(16.5%) 늘었다.

1월 매매 계약분의 실거래가 신고 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열흘가량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웃돌면서 작년 10월 수준(3만1309건)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8월 3만6815건에서 9월 3만4023건, 10월 3만1309건, 11월 2만6587건, 12월 2만4121건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

올해 1월 거래량(18일 기준)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025건으로, 전월(1797건)에 비해 12.6%(228건) 늘었다. 같은 기간 인천은 1354건에서 1739건으로 28%(385건), 경기는 5723건에서 6853건으로 19%(1130건)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부산(14.4%), 대구(18.2%), 광주(20.2%), 대전(4.3%), 울산(34.2%), 세종(11.0%), 충북(12.8%), 충남(17.5%), 전남(12.7%), 경북(12.8%), 경남(19.3%), 제주(6.5%), 강원(10.8%), 전북(4.7%) 등 모든 광역시·도에서도 거래량이 늘어났다.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을 의미한다.

아울러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실거래가지수도 1월에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변동률은 작년 10월 -0.25%, 11월 -0.79%, 12월 -0.78%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1월 잠정지수 변동률은 0.22%를 기록했다.

다만 본격적인 시장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많다. 거래량이 늘긴 했지만 아직 평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데다, 금리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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