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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레인보우로보, 독일 셰플러와 자율제조용 이동형 양팔로봇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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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 전문기업 셰플러 그룹,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인공지능(AI)-이동형 양팔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를 비롯해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부문 CTO 마이클 파우쉬(Dr. Michael Pausch), KETI 신희동 원장 등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선비즈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가운데),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부문 CTO 마이클 파우쉬(Dr. Michael Pausch), KETI 신희동 원장이 'AI-이동형 양팔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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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제조 혁신으로 평가받는 자율제조 공장 구현을 위한 솔루션으로써 AI기반 이동형 양팔로봇 및 운영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운영 AI 솔루션 개발 및 완제품 생산을 수행한다. 셰플러는 이동형 양팔로봇 관련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KETI는 국제 표준 기술기반 제조공정에 AI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는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 로봇·제조설비 등을 활용한 미래형 생산환경으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스마트 공장의 최종 진화 형태로써 제조 현장의 생산 효율성을 AI를 통해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관계자들은 MOU 체결 후 협력 강화를 위해 20, 21일 양일간 헤르초겐아우라흐 셰플러 그룹 본사의 로보틱스 부품 개발 부서, 미래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는 이노베이션 센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를 방문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박정엽 기자(parkjeongyeo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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