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5 (월)

용산 쪽방촌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사망 일주일 이상 지난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의 한 쪽방촌에 살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이뉴스24

21일 오전 서울 동자동의 쪽방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이들 부부가 살았던 쪽방 창틀에 컵라면이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용산구 동자동의 한 건물 2층 쪽방에서 80대 남성 A씨와 70대 여성 B씨 부부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주일 간격으로 이곳을 방문하던 쪽방상담소 간호사가 방 안에서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창문으로 집 내부를 살피다가 부부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나 아내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고 쪽방상담소는 설명했다.

아이뉴스24

21일 오전 서울 동자동의 쪽방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이들 부부가 살았던 쪽방 문 앞에 도시락 용기가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은 검안에서 병사 소견이 나온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부부가 사망한 지 최소 일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