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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늘 상장]‘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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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장 내 독보적 입지와 독특한 사업모델로 주목

“수주잔고 161억원 이상…내년 영업이익률 20% 목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오늘(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 증거금만 1조7000억원 넘게 몰리며 독특한 사업모델과 기상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데일리

(그래픽=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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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케이웨더는 지난 1997년 기상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민간 예보를 생산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날씨 경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맞춤형 날씨 데이터를 4000여개 회원사에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엔 국내에 자체적으로 설치한 공기 관측망을 통해 공기 빅테이터를 수집하는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나 체육관, 어린이집, 아파트, 장기 요양기관 등에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공기 질을 청정하게 만드는 ‘AI 환기 청정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앞서 케이웨더는 지난 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2.5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7000원으로 확정했다. 참여 기관투자자의 대부분인 98.5%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하면서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도 198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을 1조7400억원을 모으기도 했다.

케이웨더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공기 측정기와 환기 청정기 등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웨더는 공공시설에 납품되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데, 이에 필요한 생산시설이 부족한 상태다. 또 점차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데도 집중한다.

케이웨더는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웨더의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억원, 매출액은 49% 늘어난 170억원이었다. 케이웨더는 161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25년부터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기 측정기·환기 청정기 설치 의무화 등 측정기·환기 시장의 법제화뿐만 아니라 대기 분야 각종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경제적 효과를 위한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제품 공급 증가와 함께 고수익 구조의 데이터와 서비스 매출 확대로 외형과 수익 모두 본격 성장하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그래픽=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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