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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일 전범기업 돈 받았다…"강제동원 피해자 첫 수령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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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전범 기업들이 강제동원 배상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0일) 한 피해자 유족이 일본 기업이 소송 과정에서 우리 법원에 공탁했던 돈을 배상금 대신 받아갔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의 돈이 건네진 첫 사례입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4년 9월, 21살 청년 이 모 씨는 일본 히타치 조선소로 끌려가 강제 노역에 동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