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26개 회원국 외무장관이 지속적인 휴전으로 이어질 즉각적인 인도적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가자지구 최남단으로 많은 피란민이 몰린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반대하는 입장도 담겼다.
헝가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고수하면서 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이번 성명에 동참하지 않았다.
EU는 그동안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이어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일치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독일 등 일부 회원국들은 이스라엘군 군사작전의 즉각적인 중단 요구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동참을 꺼려왔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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