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1년만에 성과
넵튠은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서비스 1년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넵튠)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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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넵튠은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서비스 1년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감성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23년 1월 글로벌 출시됐다. 앱 시장 분석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모바일게임 국내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순위에서 54위를 차지했다. 개발사 트리플라는 고양이스낵바의 선전으로 작년 한 해 2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고양이스낵바 서비스 1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은 게임 내에서 만들어진 샌드위치 개수(3억 8000만개), 매장에 아르바이트로 고용된 고양이 수(5억 5000마리), 최고 등급 코스튬 보유 유저 수(1만 7000명), 가장 많이 착용된 코스튬 순위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스낵바가 샌드위치 부스로 시작해 영업을 이어간 지 1년이 넘었다는 사실 자체가 감개무량하다”며 “고양이스낵바의 발자취는 하나하나가 트리플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기에 유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끊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을 다수 출시한 저력과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일궈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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