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이 먹었나...한국, 中·日 제치고 전세계 1위 [지금이뉴스]

우리나라가 3년 연속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 3천81톤(t)으로 중국 및 홍콩(20만 1천500t), 일본(19만 8천528t)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28만 4천521t보다는 18% 감소한 양이다.

금액 면에서도 작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액은 20억 4천700만 달러(약 2조 7,337억 원)로, 중국 및 홍콩(19억 300만 달러), 일본(13억 5천600만 달러)을 앞섰다.

특히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와 소의 내장기관 등 부산물까지 합친 수입량에서도 처음으로 전세계 1위 수입국에 올랐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소고기와 소 부산물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4만 8천562t으로 일본(24만 3천19t), 중국 및 홍콩(22만 8천697t)보다 많았다.

2022년 미국산 소고기와 소 부산물 수입량을 보면 한국은 29만 4천326t, 일본은 31만 677t으로 일본이 더 많았으나 일본 수입량은 22% 줄은 데 비해 한국 수입량은 16% 감소하면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역전했다.

기자｜정윤주
AI 앵커 | Y-GO
제작 | 류청희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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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농업부(USDA)와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 3천81톤(t)으로 중국 및 홍콩(20만 1천500t), 일본(19만 8천528t)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2년 28만 4천521t보다는 18% 감소한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