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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응급 환자 진료 상황과 잔여 병상이 표시된 응급의료 현안 대응 현황판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경남 주요 병원 전공의들 일부가 오늘(20일)부터 근무를 중단했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 경상국립대병원 등 도내 주요 10개 병원 전공의 478명 중 390명(81.6%)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양산 부산대병원(165명), 진주 경상국립대병원(146명),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97명), 창원 경상국립대병원(39명) 등 대학병원급 4개 병원의 경우 전공의 447명 중 370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전공의 숫자가 적은 창원 한마음병원과 마산의료원, 거제 대우병원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창원 경상국립대병원은 전공의 59%가 사직서를 제출해 참여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들 병원 중 일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오전 6시부터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는 병원별 결근 현황, 근무 체계 등을 우선 파악한 뒤 전공의 이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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