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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예멘 후티 반군 공격이 계속되는 홍해 해역에 대한 새로운 군사작전 개시를 승인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엑스(X·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조금 전, 해군 군사작전인 '아스피데스'(Aspides) 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아스피데스 작전 개시 결정을 환영하면서 "유럽은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홍해에서 항행의 자유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로 '방패'를 뜻하는 아스피데스 작전은 홍해를 오가는 상선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 수호를 목표로 합니다.
현장 작전사령관은 이탈리아에서 맡고 작전본부는 그리스에 마련됩니다.
앞서 EU는 "우리가 직면한 위협에 비례해 전력을 배치할 것이며 육상에서는 어떤 작전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후티 반군을 직접 공습 중인 미국, 영국과 비교해 작전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 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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