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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영상] '푸틴 정적' 나발니 돌연사 미스테리…"당국자들이 CCTV 연결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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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돌연 사망한 것으로 발표된 '푸틴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을 두고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고위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등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로 알려진 나발니가 옥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교도소 당국은 나발니가 지난 16일 산책 후 쓰러졌으며,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했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나발니의 옥중 사망이 발표되기 이틀 전,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 당국자들이 해당 교도소를 방문해 일부 보안 카메라와 도청 장치 연결을 끊고 해체했다는 내용이 러시아 연방교정국 지부 보고서에 언급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