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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서울시, 스쿨존 50곳 제한속도 '시속 20km'로 더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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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차량 속도에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스쿨존 내 이면도로 50곳의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추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렇게 제한속도를 낮추는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공간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50곳인데요, 강서구 등서초등학교, 마포구 창천초등학교 앞 스쿨존 등이 대상입니다.

기존에 스쿨존 내 제한속도 시속 20km 구간은 123곳이었는데 여기에 50곳이 추가돼서 173곳까지 늘어나는 겁니다.

그 50곳 가운데 통학량이 많은 이면도로 20곳에는 보도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도로 폭이 8m 이상인 곳에는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하고요, 도로 폭이 8m 미만이거나 단차를 두기 어려운 곳에는 색상이나 포장 재질로 달리하는 방법으로 보행 공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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