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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하한 것으로 보이는 인도
대구의 한 아파트 주변 지반이 계속 꺼지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A 아파트 앞 인도를 포함해 주변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구는 현재까지 A 아파트 주변 지반이 10cm 이상 침하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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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옆 침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
수성구는 늦어도 3월 초까지 A 아파트 주변 하수도 누수 조사와 인도 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일대를 지나는 A 아파트 주민들과 시민들은 신속한 원인 조사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건물을 올리기 전에 기초 공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주변 인도가 침하한다고 해서 건물에 영향을 가지는 않는다"면서도 "맨눈으로 봐도 지반 꺼짐이 확인되는 만큼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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