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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국민의힘, 김도읍·윤재옥·추경호 단수공천…김기현은 명단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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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 현역 다수 단수공천
주진우 등 용산 출신도 명단에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우선추천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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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텃밭’인 대구와 부산 지역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을) 등을 단수공천 후보로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과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등은 이번 단수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부산(5명), 대구(2명), 울산(1명), 강원(3명), 서울(1명) 등 12명의 단수공천 후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중랑을)이 추가로 단수공천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5명 중 3명이 현역의원으로 단수공천을 받았다. 3선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을)을 포함해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해운대갑에서 단수공천을 받는 데 성공했다.

대구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대구 달성) 2명이 단수공천 후보자로 확정됐다. 모두 현역의원이다.

울산에서도 현역인 권명호 의원(울산 동)이 홀로 단수공천 명단에 올랐다. 울산 남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선 김기현 의원은 빠졌다.

강원에서는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과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등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4선인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일부 우선추천(전략공천) 대상자와 경선 지역을 추가로 발표했다. 당지도부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 의원(부산 북강서갑),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 조해진 의원(경남 김해을)은 모두 우선추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지난 16일에 이어 총 22개 선거구(서울 1개·부산6개·대구 5개·울산 1개·대전 2개·세종 1개·경북 5개·경남 1개)를 경선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경선을 치른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다수 경선행에 오르게 됐다. 이헌승 의원은 부산진을에서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2자경선을 치른다. 김희곤 의원은 부산동래에서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권영문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와 3자경선을 해야 한다.

이밖에도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 등 현역의원이 부산에서 경선을 하게 됐다.

대구에서는 임병헌 의원(대구 중남), 김상훈 의원(대구 서),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 등이 경선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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