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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가대표 생활 병행하며 서울대 합격…그녀의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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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 당시 맹활약했던 고3 선수가 올 대학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운동과 공부, 어떻게 다 잡을 수 있었는지, 심우섭 기자가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19살 이은지 선수.

오는 4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팀 동료들은 모두 선수촌에 입소했는데 이 선수는 집 근처에서 개인 훈련을 합니다.

올해 서울대 의류학과에 합격해 이틀간 신입생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은지/아이스하키 대표팀 : 다 같이 하는 훈련인데 저만 학업을 한다고 막 빠질 때도 있었으니까 그거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72cm 키에 힘과 스피드를 모두 갖춘 이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길러온 스틱 기술도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