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의대생들 "20일 동맹 휴학 강행…설문조사 결과, 90% 이상 찬성"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국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정부 만류에도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동맹 휴학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어젯(16일)밤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20일을 기점으로 각 단위의 학칙을 준수해 동맹 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의대협은 40개 의대 소속 학생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그제도 35개 의대 대표자들이 모여 같은 내용의 결의를 한 바 있습니다.

또, 의대협은 그제부터 이틀간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응답해 응답자의 90% 이상이 동맹휴학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설문조사 문구와 정확한 투표율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의대생들의 이러한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교육부는 어제 오석환 차관 주재로 40개 의대 교무처장들과 온라인 회의를 열고,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들어올 경우 동맹 휴학이 승인되지 않도록 학사 관리를 엄정하게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