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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플리토, 통번역 AI 솔루션에 고객사 맞춤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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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업종별 고유명사 사전 학습한 AI 엔진
음성인식 오류나 부정확한 번역은 식별 후 재학습


매일경제

플리토는 실시간 통번역 AI 솔루션 고객을 대상으로 산업별·직군별 특화 데이터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처 = 플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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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데이터와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는 산업과 업종별 전문 용어를 학습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리토는 대화 번역과 라이브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특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이때 개선된 사항은 새롭게 구축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 따로 전달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리토는 발화 내용과 번역 결과를 분석해 음성인식 오류나 잘못된 번역 결과를 식별한 후 해당 산업과 업종 전문 언어 데이터 용어집을 기반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솔루션 엔진에 학습시킬 수 있게 됐다. 개선 사항은 요약해 고객사 이메일로 발송한다.

플리토는 자체 개발한 통번역 솔루션 엔진인 CT엔진에 고유명사나 특수 용어를 사전에 학습시킨다. 이후 솔루션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서비스 정확도도 향상될 수 있다. 자체 모니터링과 현장 사용자 피드백을 거쳐 주기적으로 엔진 고도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플리토의 CT엔진은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성 텍스트 변환(STT·Speech-to-Text) 엔진과 AI 번역 엔진이 결합한 구조를 도입했다. 이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하고 다국어 병렬 말뭉치 데이터를 활용해 음성 인식률과 번역 정확성을 높인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특수 용어를 배워 관광과 의료에서 성과를 보인다고 플리토는 전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특화된 학습을 제공하여 솔루션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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