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민관 합동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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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 통상협정으로 우리 기업을 뒷받침하고 실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상에 앞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7일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콘텐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보안, 제조업 분야 등 관련 기업 및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연구원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대응반에서는 전문가의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전망 발표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우리 업계는 데이터 이전 규범의 중요성과 K-콘텐츠의 EU 시장 진출과 관련된 불필요한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차관보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뒷받침해 우리 경제에 실익이 있는 결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산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협상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민관이 협력해 협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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