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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급등하던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선에 멈춰섰다.
전일 5만3000달러선까지 단숨에 뚫어낼 것 같았던 비트코인은 5만2800달러선에서 하락하며 5만2000달러선까지 반납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편입된 비트코인의 양은 약 8000개로 전일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전날에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에만 1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편입됐다.
전날 구매한지 3~5년 된 비트코인 2103개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로 입금됐다. 통상 오래된 비트코인이 입금되면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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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거래를 24시간 전보다 0.16% 상승한 5만1880달러에 마감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알트코인은 개별 장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21% 상승한 22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2.85% 하락한 11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3.98% 상승한 0.5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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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전날 전날 3~5년 된 비트코인 2103개가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로 입금됐다.
이 기간의 평단가는 1만6000달러 근처이며 현시점에서 2~3배 수익률이다.
통상 오래된 비트코인이 입금되면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Dan은 “물량이 많진 않지만 최근에 오래된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입금된 사례가 거의 없으며, 선물거래소로 입금 되었다는 점에서 상승이던 하락이던 비트코인의 빠른 움직임을 예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의장. 이미지=business insi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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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보기술(IT)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이 5만3000달러 가까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보유액이 1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19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펀드나 가상자산 거래소처럼 고객 의 가상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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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7만2855개로 전날보다 0.28% 줄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89%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3.49%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2.31% 감소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13.36%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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