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 총선 공천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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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4·10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15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산 중구영도구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돼 이제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이 계파공천, 전략공천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는 여론이 팽배한 모습에 선거 패배의 가능성을 봤다"며 "이에 상향식 공천이 최고의 정치 혁신이라는 주장을 해왔고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1월 15일 출마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부산 중영도에서 출마 선언을 해 7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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