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의 2%인 방위비 지출 목표를 달성한 회원국에만 나토 조약 5조를 적용하는 방안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어느 체결국이든 공격받을 경우 전체 체결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공동 방위 원칙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의 상당수가 방위비 지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증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모들은 이와 함께 집권 2기 초반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종전 협상 테이블에 앉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참모는 미국의 군사 원조 중단은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데려오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원조 확대는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구상이 추진된다면 미국과 유럽의 방위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중국에 맞서겠다는 미국의 약속이 지켜질지 아시아 동맹국들이 우려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관측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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