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국·대만·홍콩·마카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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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이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아스달 연대기)을 올해 4월 출시한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지타워에서 열린 ‘이스달 연대기’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게임은 4월 국내와 홍콩·마카오·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이날부터는 사전 등록에 들어간다.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함께 개발한 게임이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를 게임으로 재해석했다.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가 배경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및 PC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새로운 프로젝트"라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제작진의 탁월한 IP 재해석 능력과 오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MMORPG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의 세력 간 경쟁 구도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아스달', '아고', '무법' 3개 세력 중 하나에 속해 게임의 무대인 '아스' 대륙을 여행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경쟁할 수 있다. '아스달'과 '아고' 세력은 서로 적대하고 있고, '무법' 소속 이용자는 어느 한쪽에 용병으로 참전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총괄PD는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날씨 등 자연환경 변화에 따른 플레이의 변화, 낚시, 요리 같은 콘텐츠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인공지능(AI) 기술 통한 작업장 대응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모바일 원격 플레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기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달에서 살아가는 듯한 경험을 전해드리기 위해 오랜시간 준비했다”며 “수백 개의 시네마틱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이고 세 개의 세력을 중심으로 연맹간 경쟁을 통해 모험의 재미를 넘어 정치 사회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아스달 연대기’는 게임에 잘 어울리는 IP”라며 “성과가 잘 나올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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