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재개장 준비 휴장 로봇랜드 테마파크 점검
로봇랜드 테마파크 재개장 준비 점검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15일 임시 휴장한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찾아 4월 5일 재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로봇기술, 레저문화가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입장객 6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박 지사는 로보틱아트 퍼레이드 공연, 놀이시설 안전 모의훈련을 참관하는 등 재개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로봇콘텐츠를 둘러봤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주변에 있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정부가 추진한 로봇랜드 사업 일부다.
로봇을 테마로 한 산업·관광시설을 한곳에 모은 전국에서 유일한 공간이다.
1단계로 로봇랜드 테마파크, 연구센터, 로봇전시체험관, 컨벤션센터가 2019년 9월 개장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한때 |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개장 후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을 민간기업에 맡겼다.
그러나 위탁운영 계약이 끝난 지난 1월 31일 이후 경비·청소용역을 제외한 로봇랜드 테마파크 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위탁운영 종료와 함께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재개장을 준비하고자 2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임시휴장 기간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조직·인력을 재정비하고, 시설물·프로그램을 재단장한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개장 후 입장객이 느는 추세지만 연간 손익분기점을 넘은 적이 없다.
개장 첫해 2019년 12만7천명(9∼12월), 2020년 17만2천명, 2021년 32만명, 2022년 49만명, 2023년 47만7천명이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찾았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027년 손익분기점(68만명)을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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