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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4일) 오전 10시 48분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자신이 근무하는 업체 사무실에서 동료인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눈과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 씨는 B 씨와 말다툼을 한 뒤 사무실 밖에서 흉기를 사서 들어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사건 이전에도 업무 관계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사건을 목격한 업체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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