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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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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작년 4분기 영업익 151억원… “‘P의 거짓’이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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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선비즈

네오위즈 로고 /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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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매출액은 1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의 성과가 반영되며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 ‘스컬’의 꾸준한 약진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 행사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올랐고, 영업이익은 62.2% 오른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64억원이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권(IP)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았다.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P의 거짓은 올해 스토리 확장형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하고 차기작 개발에 집중한다.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리즈 작품들도 지속 선보인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 장르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도 연내 출시한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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