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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불출마 권고'부터 '출마 논의'까지…직접 나선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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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논란 생길 수도" 당내 비판도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재근 의원 등에게는 직접 불출마를 권고한 반면, 추미애 전 장관과는 최근 만나서 출마를 논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는 대표가 직접 나선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구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는 설 연휴 기간 인재근 의원을 직접 만나 인 의원의 총선 불출마를 논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인 의원에게 "15일에 2차 경선 지역을 발표하니 13~14일 중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게 좋겠다", 그리고 "(서울 도봉갑 후임자로) 김남근 변호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사실상 불출마를 권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