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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JTBC 여론조사] 내일이 총선이라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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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전격 합당' 이후 첫 전국 여론조사

[앵커]

총선이 5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JT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첫날, 이낙연-이준석 대표, 두 축을 중심으로 이른바 '제3지대'가 전격 합당하면서 판세가 흔들릴지 관심이 커졌는데 이 합당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전국단위 여론조사입니다. 일단 정당 지지율, 민주당 35% 대 국민의힘 39%인 가운데 개혁신당 5%로 집계됐습니다.

상세한 결과와 분석, 강희연, 류정화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JTBC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입니다.

당장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찍을 건지 물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에서 대등했고, 개혁신당 6%,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6%였습니다.

이번엔 비례대표 후보를 물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과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했고, 이어서 개혁신당 8%, 지지 정당이 없단 응답은 7%였습니다.

이번 JTBC 여론조사는 제 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 합당 직후 이뤄진 첫 여론조사입니다.

개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개혁신당이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거라며 대체적으로 낮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로 50대의 기대치는 낮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3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 어떤 의미인지 조사해봤습니다.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선거라는 응답이 29%로 민주당 견제론보다 9%p 높았습니다.

또 41%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해 양당 모두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답을 한 응답자는 30대 이하와 무당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JTBC 조사일시 : 2024년 2월 11일~12일 조사기관 : 메타보이스(주) 조사지역 및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전화면접(무선100%,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지하는 정당, 양대 정당 대표, 위원장 직무수행 평가. 총선 지지 정당 등 정치 현안 응답률 : 12.1% 표본의 크기 : 1004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4년 1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해주십시오.

[영상디자인 김현주 김윤나 / 영상자막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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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연 기자 , 박재현, 이지수,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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