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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클린스만 선임 주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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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강요와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정 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수석 코치 등의 책임을 물어 해임하는 것만이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때의 위약금, 해임하지 않을 때 지불해야 할 금액, 또 처음 계약 후 지급한 금액이 공금임에도 피고발인의 일방적 연봉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