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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약 6645만원) 위로 올라가며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상승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 대비 570원(9.05%) 오른 6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 6.04%과 티사이언티픽 대주주 위지트(036090) 5.15%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주들의 강세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4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42% 5만32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으며,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 양이 줄어 가격 인상 요인이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설립자는 최근 유튜브채널 크립토밴터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내 신고점을 경신해 사상 최고가인 7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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