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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D리포트] "명절에 왜 안 만나줘"…연인 집에 불 지른 4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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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에 경찰 출입통제선이 쳐져있고, 문틈 사이로 그을린 자국들이 보입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30분쯤, 이 불로 주민 10명이 대피했고,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 A 씨가 연기흡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민 : 정신없이 저 바깥으로 나갔는데. 연기 나고 뿌옇게 냄새나더라고.]

집 안에선 A 씨가 직접 불을 지른 흔적들이 발견됐는데, 해당 집은 연인 B 씨와 함께 살던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