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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새색시 몸 뒤덮은 건선 지옥…명의는 남편부터 호출했다 [닥터후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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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방암 명의 정승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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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따뜻함이라 했고, 누구는 실력이라 했다. 또 다른 어떤 이는 둘다라고 했다. 명의(名醫)의 요건을 환자 단체에 물어본 결과다.

" 우리는 어떤 의사에게 치료받고 싶은가 "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닥터후Ⅱ: 환자가 뽑은 명의’는 이 물음에서 출발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암 같은 질병부터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까지, 환자가 치료받길 원하는 의사들을 소개한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모임, 환자단체의 추천을 받았고 학계를 통해 명의들의 실력을 검증했다.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이들을 추려 소개한다.

닥터후Ⅱ가 만난 의사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환자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열심히 들어줘 ‘공감요정’으로 불리는 따뜻한 유방암 명의, 꼿꼿한 태도로 치료에 전념하는 ‘냉철꼰대’ 백혈병 명의, 만성 피부병 건선을 앓는 새색시에게 남편을 데려오라는 ‘가족호출’ 명의까지 각자의 스타일과 철학대로 최고의 의술을 펼치는 이들이다. 이들이 알짜배기 건강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닥터후Ⅱ의 주인공은 비단 의사만이 아니다. 환자도 주인공이다. 유방 절제술을 받고도 씩씩하게 건강하게 살아가는 50대 여성, 갑작스레 찾아온 1형 당뇨에 좌절하지 않고 백두대간 종주에 성공한 40대 여성 환자, 나란히 급성 백혈병에 걸린 70세 엄마와 40세 아들의 투병기까지 우리 이웃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설 연휴, 반가운 가족들이 한데 모여 근황과 안부를 묻는다. 좋은 약이나 운동법 같은 건강챙기는 법도 단골 화제다. 때론 가족 중 누군가가 병에 걸렸거나 아팠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해듣기도 한다. 내 자신이나 가족이 아픈 이들, 그리고 미래에 닥쳐올 질병이 두려운 이들에게 닥터후Ⅱ를 권한다. 건강정보뿐 아니라 질병을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닥터후Ⅱ는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된다.

■ 닥터후Ⅱ를 만나보세요

예술적 유방암 수술, 정승필…그는 ‘공감요정’이라 불린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0985

죽기 직전까지 ‘혈당 전쟁’ 1형 당뇨에, 백두대간 권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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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만 패는 냉정한 꼰대…그 명의가 농담도 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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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색시 몸 뒤덮은 건선 지옥…명의는 남편부터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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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라며? 진료 1분 컷이다” 그 말 충격받고 이 명함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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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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