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5일 창당대회

[the30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연수회에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모의개표 실습을 하고 있다. 2024.02.06.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가 오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빌딩 3층 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이후 시·도당 등록을 위해 지난 1~2일 이틀 간 시·도당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를 마쳤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 6개 지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시·도당 창당대회 개최를 마무리하고 14일까지 시·도당 등록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당준비위원회는 "민의에 반하는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로 인한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의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그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