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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AICC 등 5대 성장 사업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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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형에서 서비스형 전환으로 B2B 사업 내실화"
AICC·IoT·모빌리티 등 5대 성장 사업도 집중


파이낸셜뉴스

KT CI.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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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8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콘택트센터(AICC),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에너지 등 5대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CC 사업 전략과 관련해선 "구축형 사업에 대해선 이익을 개선하고, 구독형 사업으로 출시한 에이센(A'Cen) 클라우드는 성장 위해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전무는 "2년 연속 무선 결제 분야 1위 점유율을 달성한 IoT에선 무선 결제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관제 역량 기반의 양적 성장도 계획 중이다"며 "에너지 분야 시장은 당장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성장하고 있는 중개거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더 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모빌리티 및 스마트공간에 대해서도 "모빌리티는 커넥티드카 시장 리더십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탐색 중"이라며 "스마트공간에선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공간관제 등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전무는 KT의 B2B 강점으로 전국 최대 유선 커버리지 기반의 영업망을 꼽았다. 그는 "B2B는 KT가 국내 최대 커버리지 유선 인프라 기반의 전국 고객 사무실까지 찾아갈 수 있는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게 차별성"이라며 "올해도 통신의 강점은 유지 및 강화하면서 통신의 플랫폼화·클라우드 결합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확대, 구축형에서 서비스형 중심으로 B2B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 #IT #B2B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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