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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설 연휴 아플 때 119로 '따르릉'…문 여는 병원·약국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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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인력 증원해 응급 처치·의료 상담 체계 강화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전화하면 의사·구급상황관리사로부터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은 물론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 상담 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또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대원에게 의료 지도 의사가 약물 투여 등 의료 지도를 실시해 소생률 제고에 힘쓴다.

2021∼2023년 도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설 연휴 기간 처리한 관련 상담 연간 평균 건수는 총 1천176건이다.

이중 병의원, 약국 안내가 812건(69%)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 176건(14.9%), 의료 지도 92건(7.9%), 질병 상담 79건(6.7%), 기타 17건(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즐거운 명절을 위해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갖춰두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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