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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케이푸드텍-이화피닉스병원, 의료와 로봇 기술 결합한 ‘케어봇’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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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케이푸드텍과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이 케어봇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케이푸드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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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케이푸드텍과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이하 이화피닉스병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과 비전 센서 기술을 활용한 자율이동 로봇과 로봇팔을 통한 서비스 로봇 ‘케어봇’ 도입과 기술 고도화, 실증 프로젝트(PoC)에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이화피닉스병원은 뇌질환자와 암환자 재활을 중점적으로 하는 병원이다. 자동화와 치료 기간 단축을 통해, 환자를 보살피는 데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압력 센서를 이용한 욕창 방지용 매트리스와 자동 자세 변환 용구 개발 등 와상 환자의 돌봄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케이푸드텍이 개발한 환자 돌봄 로봇 케어봇을 병원 환경에 시범 투입하고, 이를 통한 기술 고도화와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구인난과 높은 업무 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서 AI와 비전 센서를 활용한 자율이동 로봇과 로봇팔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다.

양 사는 향후 케어봇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적용하고, 환자와 근무자 만족도를 높이며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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