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는 5일(현지시각) 쿠웨이트과학진흥재단(KFAS)에서 KISTI-KFAS 간 MOU를 체결했다. 김재수(오른쪽에서 10번째) KISTI 원장, 아미나 라잡 팔한(오른쪽 11번째) KFAS 총장, 정병하(오른쪽 12번째) 주 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KIST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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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쿠웨이트과학진흥재단(KFAS)과 쿠웨이트과학기술대학교(KCST)와 인공지능(AI) 데이터사이언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AS는 국가 과학기술 혁신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과학교육, 인재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KISTI에서 진행한 쿠웨이트 고등학생 대상 데이터 교육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KISTI와의 교류 협력을 보다 확대하여 쿠웨이트 인재들의 빅데이터 역량 혁신 및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디지털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KFAS와의 업무협약은 ▷KISTI와 쿠웨이트 연구기관 간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발굴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등 분야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장단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데이터과학 교육 통한 미래인재 양성 및 STEM 분야의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KISTI-쿠웨이트과학기술대학교(KCST) 업무협약식 모습.[KIST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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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T는 2008년 아미르 칙령으로 인가를 받은 쿠웨이트의 사립대학으로 전자통신공학, 컴퓨터공학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의 학사과정을 제공하며, 학문적 우수성 추구를 통해 중동에서 선도적인 과학기술 대학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국가정책 및 연구개발 성과평가 관련 협력적 공동 연구 사업 개발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업 프로젝트 및 연구 경험 공유를 위한 전문가 교류 ▷심포지엄,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한 과학기술 분야 정보 교환 및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미나 라잡 팔한 KFAS 총장은 “KISTI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역량개발을 넘어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기술 지식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쿠웨이트 두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사업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과학기술 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등에 기반한 데이터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중동지역 해외기관과의 교류를 위해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STI는 쿠웨이트 주요 기관과 대학을 찾아 DDI와 당뇨병 등 바이오 분야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추진뿐만 아니라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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