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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가습기 살균제' 국가 배상 책임 첫 인정…소송 1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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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숨지거나 병을 얻은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10년 만입니다. 제조업체뿐 아니라 정부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체에 무해하며 흡입 시에도 안전', 유독성 물질이 든 가습기 살균제는 '무독성'을 강조한 이런 홍보 문구와 함께 팔려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