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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4만2000달러 횡보… 시장은 “추가상승 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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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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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4만30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저항선으로 꼽히는 4만3000달러를 계속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추가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개당 4만2361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2일 4만8000달러 수준까지 치솟은 뒤 급락해 4만3000달러에서 4만20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추가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김지혜 크로스앵글 수석연구원은 “여전히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비트코인 반감기 등 가격 상승의 재료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도 지난달 “비트코인이 저항을 돌파하면 더 안전한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레이스케일 ETF(GBTC) 매도압력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파산한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는 파산 절차 일환으로 16억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신탁 자산 매각 승인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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